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AKB48/문제점 및 비판 (문단 편집) ==== 규정의 허술함 ==== 극장 공연 위주였던 초기에는 이러한 문제가 크게 대두되지 않았다. 대부분 알고도 눈감아주었으나 [[키쿠치 아야카]]의 스캔들이 터지고 운영은 '멤버 탈퇴'와 '멤버 유지' 두 쪽에서 고민하게 된다. 결국, 사건을 저지르면 어떤 식으로든 탈퇴를 강요당하는 식으로 대가를 치루게 하는 쪽으로 바뀌게 된다. 그러나, 문제는 이러한 기준이 항상 일관성이 없다는 것이었고 [[오오시마 유코]]와 같은 인기멤버의 스캔들은 완전히 무시하는 반면에 비인기 멤버는 여지없이 해고해 버렸다. 결국 이런 기조는 [[미네기시 미나미]]의 삭발 사건이 터지기 전까지 계속되었다. 2012년 당시 11년도 총선거 선발에는 들지 못하는 [[히라지마 나츠미]], [[요네자와 루미]]는 해고되었지만 12년도 총선거 4위 멤버인 [[사시하라 리노]]는 HKT48 이적이라는 가벼운 처분을 받았다. 불공평하기 짝이 없는 것. 그러던 2013년 초 상황이 바뀌었다. 외부에서조차 심각하게 비판을 받은 [[미네기시 미나미]]의 스캔들 사건인데, 운영은 미네기시가 스캔들이 사실임을 인정하고 공개 삭발을 하며 사과하는 영상을 유튜브에 올린다. AKB48의 공식 채널에 공개되어 전세계의 사람들이 다 볼 수 있도록 노출되었다. 영국의 [[BBC]], 대한민국의 [[KBS]]와 [[MBC]], 중국의 [[환구시보]] 등의 전세계 주요 언론들에 소개되어 국제적인 비판 여론을 피하지 못했다. '''사실상 이 시점부터 AKB48가 하락세를 타는 시발점이 되었다.''' AKB48 팬덤에선 이를 전혀 논란으로 받아들이지 않은 모습에 대중들의 인식 역시 더 나빠졌다. 그래서 이 사건은 AKB48을 비롯한 일본 아이돌 업계가 급속도로 위상이 떨어지는 것에 결정적 영향을 준 사건이다. 일단 [[일본]]에서도 엄청나게 비판을 받았고 특히 '삭발사건을 공공의 전파인 유튜브에 올린 것은 큰 문제다' 라는 발언이 쏟아나왔다. 미네기시는 자신이 자발적으로 한 것으로 말했으나 당연히 거짓말을 한다는 취급을 받았고 사건은 작아지지 않았다. 결국 '아이돌의 연애금지' 자체에 대해서 비판적인 의견도 쏟아져나오게 된다. 이러한 사건 뒤에는 AKB의 인기 멤버들이 연달아 졸업하기 시작하면서[* 언론에다 조그마한 거짓 스캔들을 부풀려서 기정사실화하고 명성을 나락으로 추락시키는 사태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연애와 관련된 스캔들로 오해를 사는 바람에 곤욕을 치른 경우도 있었다.] 그룹은 급속도로 인기가 하락한다. 특히 유튜브를 통해서 전세계로 영상이 퍼진 것이 더 크게 문제가 되었다. 즉, '어째서 남자 아이돌은 책임을 물리지 않고 여자 아이돌한테만 너무 가혹한 이중잣대를 들이대는 것이 아니냐?'가 아니라 '왜 쪽팔리게 유튜브에다 영상을 올려서 [[나라 망신]]을 당하게 했느냐?'는 것이다. 이쯤 되면 오타들이 너무 이기주의적인 행태를 보여주는 것이다. 결국, 미네기시 미나미 사건 이후 AKB 운영진은 공식적인 스캔들 해고를 없애버렸다. 이 후에는 스캔들에 걸리면 무시하는 게 일반화되고 비인기, 차세대 멤버라면 그냥 기회를 박탈하는 선에서 끝낸다. 하지만, 자체 징계 노선을 잃어버리고 이후에 스캔들이 범람하면서 과연 소속사로서 제대로 된 기능을 할 수 있겠느냐는 기본적인 의문이 생긴다. 하지만,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욕을 먹었음에도 형평성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대표적인 것이 [[와타나베 미유키]], [[카시와기 유키]] 스캔들에 대한 운영의 차이점이다. 미루키는 스캔들을 이유로 사실상 AKB 선발을 빼버렸지만, 유키링은 이후에도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 결국, 팬덤은 스캔들에 질려버리고 냉소적인 태도를 취하게 되었고 어떠한 스캔들도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그러면서 차세대들도 스캔들이 만연화되고 팬덤의 신뢰를 나날히 잃어가게 된다. 2017년 6월 총선거에서 [[스토 리리카]]가 무려 [[결혼]]을 발표하면서 다시 한번 일본 열도를 발칵 뒤집어버렸다. 유명 연예인들과 대형 방송에서도 이 사건을 언급할 정도로 파격적이었다. 당연히, AKB 팬들은 엄청난 거부감을 나타냈지만, 일반인 중에서는 "아무리 그래도 결혼은 축하해줘야 하는 것이 아니냐?"라고 하는 사람들도 많았고, [[스토 리리카]]의 팬들은 대체로 상당수가 옹호했기 때문에 팬덤은 또 다시 분열되었다. 그래서 스토 리리카는 이후 결혼 발표에 대해서 사과했으나, 48그룹 팬덤은 [[NMB48]]에 대해서 매우 비판적으로 변해버렸다. 특히 [[스토 리리카]]는 엄연히 그룹을 대표하는 센터를 해 봤던 멤버였기에 팬들의 충격은 사건 후 3개월이 지나도록 가라앉지 않았다. 결국, 이 사건은 10회 총선거에서 [[NMB48]]이 엄청나게 하락하는 결과로 나타났다.[* 다만 이 사건은 결혼도 결혼이지만 문제는 총선거 소감 발표에서 얘기가 나왔기 때문에 더 문제가 되었다. 쉽게 말해 "팬들이 돈을 써서 올라간 순위 발표 소감에서 결혼 발표" 이기 때문에 더 논란이었던 것이다. 본인은 이런저런 해명을 하긴 했으나 졸업 이후 발언 등을 보면 신뢰성은 없어 보인다. 한국으로 대입하자면 2019년 [[강다니엘]]이 첫 음반을 내고 역대급 초동을 낸 뒤에 [[지효]]와의 스캔들이 발표되었을 때의 강다니엘 팬들의 반응과 비슷하다.] 사실, 운영진이 스캔들에 관한 태도는 초기 때부터 변한 것이 딱히 없다. 스캔들이 일어나면 비인기 멤버는 퇴출 혹은 자숙시킨다. 그렇지만 인기 멤버인 경우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지나간다. 이런 기조는 AKB의 주 수익구조 중 하나인 악수회와 총선거 투표권 때문이 크다. 인기 멤버들이 AKB의 수익구조에 차지하는 비중은 하위 멤버들 몇십 명을 모아놓아도 대체할 수가 없다. 단적으로 [[사시하라 리노]]의 총선거 투표 수를 대체하기 위해서는 그나마 총선거에 들기라도 했던 80위~67위의 멤버들 득표 수를 합쳐야 사시하라 리노 1인의 투표 수와 같다. 상위권하고 비교하면 4위~7위까지의 득표 수를 합쳐야 한다. 총선거 득표 수가 수익이나 다름없는 AKB의 구조상, 소위 말하는 상위권의 인기 멤버인 카미7 멤버들을 내쳐버리기가 쉽지 않다. 수익구조부터 바뀌지 않는 이상, 스캔들에 대한 운영진의 기조는 바뀌지 않을 것이다. 또한 아이돌들에게는 스캔들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런 경우에 어떻게 대처하는가? 이 점을 보여주는 사례가 2018년 12월에 있었던 [[야마구치 마호 자택 습격 사건]]이었다. 이 사건에서 운영자들의 대처는 48그룹의 도덕적 문제를 세계 전체에 알렸고, 48그룹의 내리막은 가속화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